시몬스 침대 구매 후기

 

20년된 라텍스 침대를 버리고 새로운 침대를 신중하게 고민하던 중 백화점을 가보게 되었습니다.

롯데백화점을 갔더니 '시몬스', '에이스', '썰타' 가 가장 눈에 띄더군요.

 

상담을 해보니 시몬스는 스프링이 항아리 형으로 된 특수한 기능의 독립 스프링이었고,

에이스는 독립형이 아니었습니다. 가격은 비슷했어요.

썰타는 시몬스와 유사한데, 더 저렴한 편이었고 할인도 많이 됐었지만... 왠지 모르게

시몬스의 하위 버전이라는 느낌을 받아 시몬스로 가게 되었어요.

 

인터넷에 보니 퀸사이즈 메트리스가 5백이니 7백이니 되게 비싸게 올라온 글들을 많이 보았는데,

저희는 슈퍼싱글 사이즈가 필요한 터라 그 정도는 아니겠지 라는 생각도 있었던 것 같네요.

 

시몬스 매장에 전시된 모든 매트리스에 앉아보고 누워보고 다 해봤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가장 저렴한 길버트 모델이 가장 잘 맞는 듯한 느낌이었네요.

가격이 가장 저렴해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길버트에 눕는 순간 뭔가 굉장히 편안한 느낌???

 

결국 고민끝에 썰타로 갈까 말까 하다가 그냥 시몬스 브랜드를 믿고 질렀습니다!!

침대 받침대는 서랍형으로 주문했고 모두 다 해서 2백 들었습니다.

금요일에 가서 주문했는데, 월요일에 바로 와서 깔끔하게 설치해 주더군요.

역시 브랜드가 좋은 느낌은 들었습니다.

배송은 배송전 미리 연락주고, 오셨는데, 오시자 마자 손소독하시고 발에 덧신까지 신고 들어오시더군요.

침대를 모두 설치해 주고 침대 전체를 소독을 해주셨구요.

침대에 대해 매우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셨어요. 메트리스는 15년간 AS가 된다는군요 ㅎ

잔여 쓰레기까지 깔끔하게 정리해 주고 가셨습니다.

역시 아주 좋은 느낌을 받았네요!!

 

 

이게 배송받은 길버트 SS 제품 이에요.

잠잘때 입는 편안한 옷으로 입고 실제로 잠을 자보니...ㅎ 이거 정말 좋은데요..

굉장히 좋은 침대를 구매하여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2백만원이 큰 돈이지만 가장 중요한 잠에 투자를 하는거니 아깝다는 생각은 안들었네요.

 

시몬스 길버트 SS 구매후기였습니다.

퇴계원 한금 칼국수

퇴계원 농협 길건너편 다모아빌딩 지하에 인생 맛집 발겐 !!
구리에 산 지가 벌써 10년이 더 지날동안 퇴계원을 수도 없이 다녔지만 보이질 않아서 못 가봤던 집.

오늘 우연히 네이버 지도 검색 중 발견해서 가봤어요.


저기 빌딩 입구 유리 한켠에 있는 손칼국수 손만두국 보이나요?
이러니 이걸 찾을수가 없었나 봅니다.


이 가격 !!!  23년 현재 어디서도 저런 가격을 본 적이 없네요.


내부 모습 입니다.

근처 일하시는 분들이 점심으로 많이 애용하시는걸 보니 육감적으로도 맛있겠다는 기분..



칼국수와 멸치국수를 시켰어요
사장님께 곱배기는 없냐고 물어보니.. 양 넉넉히 드릴께요... 라고 하시네요.

먹던 중간에 찍었지만 정말 푸짐하게 주셨어요^^

멸치국수 - 시원한 멸치 육수 정말 최고!!
                     애들이 국물까지 순삭
칼국수- 어릴적 한 30년전 기억에 있는 엿날 칼국수 그맛 그대로... 인생 맛집으로 하기로 함.

사장님은 너무 친절하셔서 부담스러울 정도임.

외국 노동자 분들 식사하러 대거 오셨는데 밥 모자라지 않냐고 밥도 알아서 더 주시고..

맛, 가격, 친절 3가지 100점 맛집 입니다

저녁에는 만두국을 먹으러 갈까 생각중이네요^^

속초여행-장칼국수 맛집-추필여 국시 1년만의 재방문

 

속초에서 현재까지 아주 저렴하고 맛있는 집을 유지하고 있는 '추필여 국시'를 재방문했네요.

1년전 겨울에 왔었고 블로그에 올렸었죠...

 

2월5일 오전 11시에 간신히 차를 주차하고 추필여 국시를 갔어요.

작년에는 손님이 1~2테이블 밖에 없었는데, 헐~~~ 오늘은 대기번호를 받는 상황이더라구요.

이거 혹시 방문자도 없는 내 블로그 때문인가? 라는 착각을 잠시..

 

그나마 전 좀 일찍 입장을 해서 운좋게 자리를 빨리 배정받을 수 있었네요~

오늘은 장칼국수 2개, 손칼국수 1개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추필여 국시 메뉴판이에요~ 가격이 천원 오른거 같은데 그래도 역시 좋은 가격이네요~

메뉴판에 적힌대로 부추전을 공짜로 줍니다.  큼지막한  부추전을..

조기 부추전 옆에 무생채가 보이시나요? 저 무생채가 정말 맛있어요.

아 보리밥만 있으면 저 무생채에 고추장 조금 넣어서 비벼먹으면 최고일텐데...

보리밥은 없으니 부추전을 무생채와 같이 먹습니다 !! 정말 맛있어요 !!

아 글을 올리면서도 사진보니 또 생각이 나는 무생채~~

방문하시게 되면 꼭 요렇게 드셔보세요...그리고 무생채 등 반찬과 공기밥은 무료 입니다. 셀프바에서 가져다 드시면 되요.

 

드디어~~

국수 사진은 참 찍어도 볼품이 없어보이네요. 제가 사진 기술이 없을 뿐이지 양도 많고 진짜 맛있습니다.

예전에 속초에 장칼국수 맛집이라고 줄을 50미터 가량 서서 먹었던 집이 있거든요? 거기가 속초 중앙시장 근처였는데...

거기서는 줄서서 먹고난 다음에 별다른 감흥을 못느꼈었어요.

거기에 비하면 추필여 장칼국수는 정말 정말 정말 최고의 장칼국수 ~!!!

제가 먹어본 장칼국수 중에서는 넘버원!! 입니다.

 

오늘은 손님이 너무 많아 음식을 오래 기다렸지만 다른 손님들도 이해를 해주시는거 같았습니다.

주문을 받은 다음에 음식을 만들어 오래걸린다고 적혀있거든요~~

 

올해 재방문 이지만 역시 맛있음을 유지하고 있는 추필여 국시 ~~ 감동을 담아 블로그에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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