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산포 청솔 캠핑장 4월 여행 후기

 

몽산포 청솔 캠핑장을 3박4일로 다녀왔어요~ 가족 캠핑으로 이렇게 멀리 간 적은 처음 이네요.

몽산포 청솔 캠핑장은 예약제가 아니고 선착순으로 입장하는 곳 입니다.

저희가 4/16~19까지 3박을 예약했는데 4인가족 기준으로 1박당 35,000원을 지불했네요.

비용은 캠핑장 입장시 주인아저씨가 현금으로 받았습니다. 3박에 105,000원 냈어요.

 

1일차

 

4/16 금요일 오후 1시경 도착하여 텐트 자리를 잡고 텐트를 쳤습니다. 

이번에 텐트를 큰 거로 중고로 하나 장만해서 쳤는데, 이 곳은 장소가 워낙 넓어서 다들 자리를 아주 넓게 사용하고 있네요.

저희도 아주 넓게 사용했죠^^ 

바닷가 바로 앞에는 캠핑카들이 다닥다닥 붙어서 있기 때문에 바닷가 바로 앞은 뷰는 좋지만 별로인것 같아요.

숲 속보다 바람도 더 세게 불기 때문에 텐트는 이에 더욱 취약하죠.

저희는 소나무 숲에 설치했어요. 소나무가 정말 많은 숲속이라 이 또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이 텐트는 콜맨 투룸 맥스 텐트입니다. 이너텐트에서 넷이서 자는데 넉넉했고 높고 넓고 좋네요^^

해먹에서 바라본 소나무 숲 하늘

나무가 매우 울창하게 많이 있는게 보이죠? 소나무가 아주 많아요.

텐트를 치고 나니 물때가 지나버려서 어쩔 수 없이 갯벌에는 못나가고 바로 먹는것 부터 시작!!

 

G&G 정직한 곱창에서 주문한 소금구이 막창
요렇게 꼬치에 끼워서 구우니 훨씬 굽기가 쉽네요

바로 소금구이 막창부터 굽기 시작했어요. 지앤지 정직한 곱창에서 판매하는 막창인데 온픈마켓에서는 '곱자기', '달빛곱창' 두가지 브랜드로 판매하는 회사이고 왕십리나 전국 각지 곱창 맛집에 납품하는 맛이 검증된 제품 입니다.

세척도 2단계로 하고 초벌후에 직화로 한번더 구워서 나오는 제품이라 맛도 굉장히 맛있고 냄새도 없어요.

 

캠핑장 앞 개울가에 황소개구리가 있어서 한컷 찍었어요. 화면 확대를 너무하다보니 화질이 좀~

 

2일차

 

아침을 간단하게 챙겨먹고 점심때 갯벌로 나갔어요~

다들 갯벌에 나가면 맛조개를 많이 잡을 수 있다고들 생각하시는데 저희는 2일차에 나가서 한마리도 잡지 못했어요.

맛조개는 잡는 요령이 있더라구요. 

맛조개 구멍을 잘 찾기만 하면 잡는 것은 아주 쉬운데.. 맛조개 구멍 찾기가 참 힘드네요.

 

결국 몽산포항에 가서 해물을 사왔습니다. ㅜㅜ

 

맛조개, 딱새우, 해삼 등을 구매했어요. 맛조개는 생각보다 짭짤하고 맛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딱새우는 맛은 좋은데 살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일반 새우보다 살이 적고 껍질 까기도 어렵습니다.

달고나 만들기

아이들이 달고나 만드는 걸 좋아하네요^^ 직접 만들어 달라고 하니 열심히 만들어 줍니다.^^

삼겹살 구이

삼겹살도 이렇게 꼬치에 끼워서 구워먹습니다. 불판에서 뒤집는거 보다 훨씬 잘구워지고 편리해요.

낮에 맛조개 잡는것도 실패를 해서 참 서운한 하루가 지나가네요..

아이들의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밤에 물이 빠지는 시간에 바다에 나가서 폭죽 놀이를 한판 했네요^^

서해안 바닷가 폭죽놀이는 동해하고는 좀 다르더라구요.

일단 바람이 많이 불어서 폭죽이 제 모양으로 나가지 않는다는것, 그리고 폭죽에 불을 붙일때 라이터로는 붙이기가 힘이들고 토치를 가지고 나가서 불을 붙이면 아주 쉽다는 것..

밑에 영상을 보시면 불꽃놀이가 어찌되는지 한번 보세요~~

 

3일차

 

자 이제 3일째가 되었습니다.

어느덧 물이 많이 빠져 있네요~

서해 갯벌에 와서 맛조개를 한마리도 못잡고 갈 수는 없고 밤에 유투브를 보며 잡는 꿀팁들을 공부하고 나왔습니다.

 

제가 공부한 꿀팁

1. 물이 고이지 않은 곳으로 선택

2. 모종삽으로 아이스크림을 자르는 것 처럼 부드럽게 약 30% 각도로 갯벌을 자르면서 판다.

4. 구멍이 발견되면 구멍에 맛소금을 소복하게 쌓일 정도로 뿌린다.

 

요렇게 하면 맛조개가 바로 나옵니다.

 

그래서 결과물은?

요렇게 한 20여마리 잡았어요^^ 하지만 잡은 것을 바로 구워먹게 되면 흙이 씹혀서 먹을 수가 없더라구요.

해감을 잘 해야 하는데.. 참 해감하는 것도 일 입니다.

 

이제 맛조개 잡기도 성공했으니 저녁식사 준비를~~

 

이건 지앤지 정직한 곱창에서 가져온 '달빛곱창 초벌 직화구이 양념 곱창' 입니다.

아...이건 정말 예술이에요~ 채소가 별로 없어서 고추 몇개랑 깻잎만 넣었는데...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곱창인 것 같습니다.

다들 고기만 구워먹는데 저희는 정말 선택을 잘 한 것 같습니다.

곱창을 다 먹은후에는??

 

요렇게 밥을 볶아주면 이것 또한 예~헤~술!!

 

벌써 마지막 밤이네요. 3일밤이 이렇게 빨리 지나가다니 ㅜㅜ

 

4일차

 

이제 떠나야 할 시간~~

월요일 아침이라 모두들 떠나고 없네요~ 저희도 서둘러 짐을 싸고 청솔 캠핑장의 모습을 담아 봅니다.

천마산 호평동 등산 코스 안내

천마산은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과 진접읍 경계에 있는 산 입니다.

정상은 812m로 꽤 높은 편에 속하고 산세가 험하고 조잡하여 '소박맞은 산'이라고도 불리고 있네요.

 

고려말 이성계()가 이 산이 매우 높아 손이 석자만 길어도 하늘을 만질 수 있겠다 하여 천마산(하늘을 만질 수 있는 산)이라는 이름이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천마산은 여러가지 등산코스가 있는데, 처음 도전하는 지라 가장 쉽다는 호평동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서쪽에서 올라오는 코스가 가장 완만하대요~~)

 

daum 지도를 이용해서 등산로를 그려 봤어요~

저희는 차를 끌고 갔는데, 먼저 '호평 제 1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기본요금 600원에 10분마다 300원이니 최초 1시간은 1,500원 그 다음부터는 1,800원씩 부과가 되네요.

정상 찍고 돌아와서 주차요금 냈는데 5,500원을 냈습니다.

 

호평동 코스는

수진사입구 호평 제1공영주차장 ▶ 체력단련장 ▶ 천마의집 (천마산 등산로 입구) ▶ 헬기장 ▶꺽정바위

▶ 천마산정상 (812m) 입니다.

 

총 2.6km 정도의 거리이고 초반엔 완만한데 갈수록 경사가 급해집니다.

 

계단이 높고 경사도 있으니 무릎보호대를 착용하시는걸 추천 드려요.

(전 금요일에 등산했는데, 월요일인 오늘 무릎 통증으로 파스를 붙이고 있습니다ㅜㅜ)

 

그럼 등산을 하면서 찍은 사진으로 등산로를 설명드릴께요~

 

초입부터 곰 석상이 반겨주네요. 반달곰이 살았었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곰석상 뒷 편에 보이는 곳에 에어브러쉬 건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등산 후 이용하세요~~

초입부터는 이런 아스팔드 길로 완만하게 쭉 이어집니다.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상명학원 천마산 수련원' 이 나옵니다.

수련원이 아주 공기좋고 물좋은 곳에 위치해 있네요. 수련할 맛이 나겠어요^^

 

개울을 건너가는 작은 나무다리가 나옵니다.

천마산 정상까지 2.58km 남았네요~~ 에구 멀다~~

 

 조금 더 가다보니 펫말이 또 있네요. 천마산은 안내판이 상당히 많은 편인 것 같아요.

100m 올라왔는데 또 펫말이 있다니...길 잃을 걱정은 없어 보입니다.

 

천마산에 윗쪽에서 쭉 내려오는 개울이 있는데, 물이 굉장히 맑아요. 위로 가다보면 중간중간 아이들이 놀기 좋은 곳이 많이 있어요.

 

저기 차량 통행금지라고 현수막 보이시죠? 저쪽으로 쭉 따라 올라갑니다.

앞으로 2.18km

 

개울옆에 나무가 쓰러져 있어요. 앞으로 2.09km

 

이곳이 체력 단련장인가 보네요. 운동기구가 있어요~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좋을 것 같아요. 여기까지와서 매일 운동하고 가면 어르신들은 건강에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운동하고 벤치에서 쉬고 좋은 공기 마시고~~ 좋네요.

 

조금 더 올라가니 이렇게 돌 계단이 나왔어요. 이제 무언가 시작되는 느낌!!

 

돌계단을 지나 아스팔트 길과 만나는 지점 이에요. 앞으로 1.48km  벌써 1.2km 가량 왔네요~

 

오른쪽으로 천마산 야영교육장 올라가는 길이 보이네요.

우리는 왼쪽으로 쭉 가줍니다.

 

아스팔트 길 커브를 돌고 돌아 올라가다 보면 천마산 등산로 입구가 나옵니다.

여기서 치명적인 실수!! 천마산 등산로 입구 사진을 안찍었어요 ㅠㅠ

등산로 입구에 아치형 조형물로 입구가 만들어져 있으니 바로 알아보실 수 있을 겁니다.

 

천마산 등산로 입구를 지나 바로 팻말이 있어요. 천마산 정상까지 1.24km

자 이제부터 빡셉니다.

산길을 따라 힘차게 올라가 줍니다. 산이 높고 공기가 차가워 혈압이 걱정되시는 분은 머리가 차가워지지 않도록 따뜻한 모자를 써주세요~

생각보다 머리가 춥습니다. 

 

등산로를 따라 쭉쭉 올라가 줍니다.

아직 커다란 계단이나 바위가 나오지 않았어요~

자~~계속 쭉쭉~~ 아직까지는 할만 합니다.

첫번째 만나는 시가 한수 적혀있는 ....좋네요~

 

그리운 날에는 바람으로 살고싶다

                             -박 강 남-

누군가가

그리운 날에는 

바람으로 살고싶다.

 

거칠것 없고

머무름 없는 바람으로

그저 자유롭게

허허로운 내모습을 감추고

떠나는 바람으로 살고싶다

 

나를 위해 울어 줄

단 한 사람에게도

마지막 흔적조차 보이지 않고

떠날수 있는

바람으로 살고싶다

 

시가 너무 좋아서 한 수 옮겨 적어보았어요. 정말 좋네요~ 

 

아~ 이제부터 지옥의 계단이 계속 나오는 군요.

이 계단은 그나마 작은 편이고 무릎을 한 껏 올려야 딛을 수 있는 높은 계단도 많이 나와요~

무릎보호대 착용 필수 !!

(전 키 177cm 몸무게 90kg인데 무릎에 무리가 많이 오네요)

 

 

두번째 만나는 시 한수~~

 

오월산아 - 김의식-

 

나 가고 너 남아도 산빛 물빛 여전 할까

향기 실은 풀꽃 내음 바람불어 좋은 날

오월산

중턱에 서면 

초록물결 파도 소리

 

너 가고 나 남아서 이 푸르럼 그대론데

내 가슴에 노을지면 박꿏처럼 눈도 뜰까

고와라

연 초록 잎아

여름가면 단품들라.

 

이 시 한수도 좋습니다~~`

 

자~~ 불규칙한 돌계단도 힘차게 넘어줍니다.

 

이곳이 헬기장이네요. 밑에 헬기장으로 보이는 곳이 있는데, 생각보다 작아요~

과연 헬기가 착륙할 수 있는건지 의구심이 드네요~~

조금만 올라가면 꺽정바위가 있습니다. 임꺽정 주 활동지라고 들었어요.

 

꺽정 바위 가기전에 천마산 설명 팻말이 있어요.

 

이제 정상까지 360m !!!

 

요기가 제일 좀 위험한 구간이었던 것 같네요~ 밧줄 잡고 바위를 올라가야하는~~

저기 앞에 큰 돌산같은 곳이 꺽정 바위인 것 같아요~

꺽정바위 팻말이 안보여서 사진을 못 찍었네요.

 

여기는 아직 정상이 아니에요~ 저도 정상인줄 알고 좋아했는데, 정상에 가기전에 만날 수 있는 전망대 입니다.

산 밑에서 보면 반짝이는 네모형태의 장소가 보이는데 거기가 바로 여기에요~

워낙 경치가 절경이라 파노라마 컷으로 한 컷 찍어봅니다.

사진을 한 컷 찍고 정상으로 가는 길 입니다.

거의 다 왔어요..

그런데!!! 여기 정상 부근에 있는 나무들은 정말 멋있어요~

실제로 보시면 다른 세상같은 느낌이랄까~~ 여지껏 등산을 그리 많이 다니지는 않았지만 제가 본 정상 중에는 최고의

절경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나무가 너무 멋져서 한 컷 올립니다.

자 다 왔습니다. 저기 위에가 정상!!

저기 태극기 있는 곳이 정상입니다.

원래 좌측에 등산로가 있는데 제가 막 올라오다 보니 바위를 넘어왔네요 ^^

정상에서 친구 사진 파노라마로 한 컷!!

정상의 태극기~~ 마침 바람이 불어 태극기를 휘날려 주네요~~^^

바람이 무척 찹니다.

 

새로산 블랙야크 장갑 !! 천마산을 정복하다 !!

제 친구가 런칭한 블랙야크 장갑입니다. 착용감, 디자인, 미끄럼방지, 터치패드손가락..아주 굿 이네요~~

 

www.coupang.com/vp/products/2346401565?vendorItemId=72052784846&isAddedCart=

 

블랙야크 워크웨어 SC 스트레치 장갑

COUPANG

www.coupang.com

아주 좋아요~ 많이 팔아서 친구가 성공했으면 좋겠네요^^

 

내려오는 길~~ 노을이 지고 있네요~

오늘 해지는 시각이 17시10분이라고 해서 서둘러 내려가는 중 입니다.

깜깜해지면 산속은 정말 아무것도 안보이거든요~ 무서워요^^

 

이렇게 하산하면서 오늘 천마산 등산을 마쳤는데요~

 

오늘의 느낀 점과 중요 포인트!!

 

1. 천마산은 물도 깨끗하고 공기도 좋고 경치도 좋다!!

 

2. 어린아이들이 정상까지 가기에는 좀 위험할 수도 있어서 어린이 코스로는 부적합하다.

   - 어린 아이들은 천마산 등산로 입구까지만 가는 것을 추천!!

 

3. 지팡이, 무릎보호대, 모자는 꼭 준비하자!!

   - 사실 무릎은 내려올때 계단이 높고 험해서 내려오면서 다 망가진 것 같습니다!!

 

4. 연인이 오기에는 아주 좋은 산이다!!

   - 경치가 아주 좋고 등산 후 공영주차장 근처에 밥집과 커피숍 들이 많이 있어요~ 

     데이트 장소로는 아주 좋은 것 같네요~

   - 정상에서 연인 커플을 만났는데, 제가 사진을 찍어줬거든요~ 파노라마로...^^

     아주 좋아하더라구요^^

 

즐거운 산행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가성비 건강 맛집 소담촌 (갈매점)

오늘 점심으로 와이프와 소담촌을 다녀왔습니다.

와이프가 굉장히 선호하는 곳이기도 하고 식사 후에 건강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점심식사로 1인당 11,900원짜리 '월남쌈 샤브정식'을 항상 주문하죠^^

점심메뉴로는 이게 가장 싸니까요~

 

소담촌을 가게 되는 이유를 몇가지 들자면

 

1. 1인 11,900원으로 저렴한 점심식사는 아니지만 가성비가 뛰어나다.

2. 채소의 종류가 다양해 평소 잘 접하지 못한 채소들도 마음껏 먹을 수 있다.

3. 식사 후 배가 터질 것 같이 많이 먹고 나오지만 건강해지는 느낌이 든다^^

4. 채소 이외에도 여러가지 먹거리가 있으며 무한으로 먹어도 된다^^

5. 식사 후 원두커피나 음료나 차를 마실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생각해 보니 이 정도의 이유가 있네요.

 

여하튼 집에서 월남쌈 샤브샤브를 한번 준비해 봤는데, 돈이 소담촌 가는거 보다 훨씬 더 많이 들어가고

맛도 그럭저럭이니... 전 샤브샤브가 땡길때는 이곳을 가게 됩니다.

 

그럼 메뉴판을 볼까요? 빛이 반사되서 메뉴판 찍는게 되게 어렵더라구요.

 

월남쌈 샤브정식 11,900원 점심메뉴로 먹습니다.

가끔 점심 때 반주로 샤브샤브에 소주한잔 하면 굿 입니다.

 

저는 월남쌈 샤브정식 2인을 주문했고요~ 매콤한 육수와 일반 육수를 반반으로 주문했어요.

 

와이프는 매운맛을 좋아하고 저는 일반맛을 좋아합니다.

매운맛은 칼칼하고 시원한 매운맛이에요. 텁텁한 매운맛을 싫어하는 와이프가 좋아하는 시원한 매운맛 입니다.

일반맛은 깊고 시원한 깨끗한 맛? 설명하기가 어려운데 여튼 맛있습니다.

 

월남쌈을 쌈싸기전에 담그는 물인데 비트물이네요~

비트물에 월남쌈을 잠깐 적셔서 접시에 올려놓고 월남쌈 위에 각종 채소와 고기 등을 얹어서 먹는 방식이에요~

쌈을 크게 싸서 가위로 잘라먹는게 괜찮은 것 같더라구요. 쌈을 작게 싸면 월남쌈을 더 여러장 먹게되고 채소보다 

탄수화물을 많이 먹게 되겠죠?

 

물이 끓으면 각종 채소를 넣습니다.
숙주나물 싱싱한거 보세요. 여기 채소는 정말 다 싱싱합니다.
고기는 목살로 주문했어요~ 양지는 기름이 많이 나와서 목살이 좋아요
리필바에서 가져온 채소들~ 종류는 더 많아요~
리필바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대파, 무, 단호박, 어묵, 김치, 무저림, 김치만두, 고기만두~
수제비 2가지, 떡복이떡, 칼국수면, 유부, 소면, 쌀국수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열무 물김치!! 이거 되게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생채소들 리필바 좌측편~~
생채소 리필바 우측편~~

먹을게 참 많죠? 

이 정도면 가성비 하나는 정말 최고인 것 같습니다.

 

건강해 지는 싱싱한 먹거리가 가득인 소담촌 리뷰였습니다.

 

식사 후 차를 마시는 곳도 있는데, 촬영하는 걸 깜빡했네요^^

카페처럼 잘 꾸며 놓았어요.

원두커피는 500원 넣으면 되고요. 다른 것들은 무료에요^^

 

저는 시원한 매실차 와이프는 아이스크림 떠다가 창 밖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한잔 하고 왔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