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별내에 있는 홍익돈까스 왕돈까스 맛집

 

안녕하세요~ 와이드캐슬입니다.

9월13일 일요일에 점심 먹으러 갈 곳을 찾던 중 아이들이 돈까스를 먹고 싶다고 한 김에 돈까스 맛집을 엄청 검색했습니다.

 

고르고 고르던 중 두 군데를 찾았는데 갈매동에 있는 한 곳은 금일 휴업이라 가게 앞까지 갔다가 발길을 돌려야 했죠.

결국 검색해 찾아낸 곳이 남양주시 별내에 있는 홍익돈까스!!

 

저희는 왕돈까스를 좋아합니다. 요리처럼 만든 여러가지 돈까스들은 왠지 양도 적고 맛은 별 차이 없을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희가 방문한 시간은 11시20분경인데, 조금 이른 점심 시간이죠.

그런데 조금 일찍 가기를 정말 잘한 것 같네요~ 조금 이따가 사람들이 많이 오기 시작하더니 2줄로 대기석에 쭉 앉아 있더라구요~~ㅎㅎ

 

여유있게 왔으니 창가 쪽에 앉아 메뉴를 봤는데 참 여러가지 팔더라구요~ 다른 것들은 별로 눈에 들어오지 않았고, 왕돈까스가 이집의 주메뉴라고 생각하고 갔기에 왕돈까스를 주문했지요.

 

메뉴판 입니다. 왕돈까스 9,900원 제일 위에 있죠. 두 가지 맛인데 먹어보니 저는 매운맛이 딱 맞더라구요~

 

왕돈까스 보통맛 1개, 매운맛 1개, 홍익우동 1개, 까르보나라 1개 이렇게 4명 분을 시켰네요.

주문 후 대기중에 사람들이 계속 들어오네요~ 대기석에 대기하시는 분들을 촬영하진 못하겠고 여튼 대기석이 꽉 찼어요.

 

자~  이제 돈까스가 나왔습니다.

 

왕돈까스 보통맛 - 돈까스가 굉장히 큽니다. 성인 남자가 손바닥을 쫙펴도 저안에 쏙 들어가요~

왕돈까스 보통맛 이거 생각보다 되게 큰데요~ 왕돈까스를 2개나 시켰는데 다 먹을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보통맛은 소스가 뿌려져서 나옵니다. 

 

왕돈까스 매운맛 - 소스가 따로 나오네요.. 그만큼 엄청 맵다는 얘기겠죠?
요건 홍익우동 입니다. 너무 가까이 찍어서 작아보이는데 일반적인 양 이네요. 우동 전문점에 비해 내용물은 좀 별로 없는 듯 한 느낌
까르보 나라 입니다. 그렇게 특별한 맛은 아니고 원래 먹던 그 맛 이에요.

 

이렇게 4개를 주문했어요~ 

 

주문한 4개의 메뉴 중 가장 좋았던 것은 왕돈까스 매운맛 이었습니다!!!!

 

왕돈까스를 먹다 보면 다들 느끼는 부분이 있죠? 먹으면서 점점 질려간다는 느낌??

요 왕돈까스 매운맛은 질리는 느낌 없이 매운맛이 잡아주고 소스를 찍어먹으니 눅눅해지지도 않고 아주 굿 이네요.

 

왕돈까스 보통맛은 먹다보니 조금 눅눅해지고 점점 질려가는 느낌을 받았었고요.

그에 비해 매운맛은 딱 좋았습니다.

 

우동은 그냥 특별한 느낌을 받지는 못했어요. 그냥 우동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그래도 저희 중1짜리 큰 애는 자기가 시킨 우동을 싹다 클리어 했습니다~~ 

우동 다먹고 왕돈까스에 동참했죠!!

 

까르보나라는 초5짜리 작은애가 먹고 싶다고 해서 시켰고요.

맛있습니다. 감명받을 정도는 아니지만 맛이 떨어지거나 하진 않아요~ 괜찮은 느낌 이네요.

까르보나라를 시키면 항상 생각하는 부분~~ 양이 적다!! ㅎㅎ  이거 외에는 괜찮았어요.

 

오늘의 히트 메뉴는 왕돈까스 매운맛 이었습니다.

 

저희가 왕돈까스를 두가지 맛을 시켰더니 양이 많아서 남겼는데, 출입구 옆에 셀프 포장코너가 따로 준비되어 있더라구요. 거기에 호일이랑 작은 종이상자들을 세팅해 놨어요.

호일에 싸서 종이상자에 담아 비닐봉투에 넣어오니 딱 좋네요^^

 

남은 돈까스는 저녁 식사때 반찬으로 먹었는데 그것도 방법인것 같네요^^

 

오늘 점심, 저녁은 돈까스로 아주 잘 먹었습니다.

 

홍익돈까스 매장 사진을 별로 못찍어서 집에 가는 길에 길 건너편에서 매장 사진 하나 올려요~

 

별내 홍익돈까스 - 주차장도 뒷쪽에 넓고 좋아요. 줄서먹는 맛집이니 조금 일찍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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